어느순간 급격하게 살이 찌기 시작하더니...
몇년간 아무런 이상없이 입던 옷들이 꽉~ 째는듯한 느낌을 받게 되었답니다.
평생을 60키로를 넘지 못하고 지내온 나에겐 좋은 소식이었지요. ㅎㅎ
그런데...
그런데...
그에따른 부작용도 따라 오더군요 ㅠ.ㅠ
바로 뱃살~~~
원하는 부위는 얼굴에 포동포동하게 살 찌는건데~
우째 원하지 않는 뱃살이 먼저 반기는걸까요???
어느순간 중년 아저씨들의 상징인 올챙이배가 되었답니다 ㅠ.ㅠ
이러면 않되겠다 싶어 검색에 들어갔죠.
뱃살빼는데 좋다는 플랭크와 우연히 보게된 바디슬리머...
마눌님에게 혼날 각오하고 플랭크보드와 바디슬리머를 주문했답니다.
도착하면 열심히 운동하여 예전 몸매를 갖자!!! 라고 택배를 기다렸건만...
아뿔사~~~
배송주소지를 큰딸이 있는 학교기숙사로 ㅠ.ㅠ
거기다가 금요일발송인데 딸은 금요일에 컴백홈...
흠... 큰딸 꼬셔 택배로 받아볼려고 했지만 거부당하고...
먼저 도착한 플랭크보드를 이용해 복근운동을 조금씩 시작했답니다.
드디어~~~ 토요일...
기다리지도 않던 큰딸을 기다렸건만...
써글 딸랑구...
들고올려고 준비했다가 놓고왔다는 ㅠ.ㅠ
택배로 보내줘라~
행정실가서 보내는 방법 찾아봐라...
아님 매점 아줌마한테 부탁해봐라~~~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했지만 딸랑구는 거부 ㅠ.ㅠ
그리하여 2주만에 저의 손에 들어왔답니다.
기쁜 마음으로 박스 오픈...
저런 모습은 기대하지도 않는답니다. ㅠ.ㅠ
나에게 붙어있는 올챙이만 사라졌으면...
메이드 인 코리아!!!
저것만 봐도 기분 좋지요. ㅎㅎ
솔직히 2주간의 기다림때문에 바로 개봉하고 바로 사용했답니다.
처음엔 1단계로 시작했다가 2단계로 올리니...
A코스를 했는데... 윗몸일으키기를 많이하면 오는 허리의 아픔이 느껴지더군요.
어랏... 이거 진짜루 운동되겠는걸~~~
그래서 주말내내~~~
A,B,C 모드를 돌아가며 몇번씩 사용했답니다.
아직까진 2단계지만....
조작도 쉬워요.
허리에 차고 아래로 보면서 작동하게 만들었더군요.
대만족!!! ㅎㅎ
설명서를 잘 읽지않고 바로 사용한 덕분에 ㅠ.ㅠ
젤패드를 그냥 저런식으로 비닐만 붙였다가 떼어서 사용하곤 했는데...
잘못된 사용법이더군요. ㅠ.ㅠ
설명서대로 사용후 떼어내려하니 저렇게 젤이 뜯기네요.
뭐든지 사용설명서를 그냥주는것이 아니었답니다.
일단은 동봉된 지퍼백에 다시 담아놓구...
오늘은 2번 했으니 플랭크만 더 해야겠네요.
착용한 모습이랍니다. ㅎㅎ
권장사용시간이 1회후 2시간정도후에 다시 하라했는데...
전 그냥 2번정도 연달아 사용했거든요.
이제라도 설명서에 나온것처럼 지키도록 해야겠네요.
이제 4일째 사용해봤는데...
솔직히 뱃살이 빠진다던가~~~
그런건 못 느꼈답니다.
하지만... 확실히 운동은 되는듯해서 꾸준히 사용하다보면 제 올챙이는 사라지겠죠.
바디슬리머와 같이 구입한 플랭크보드!!!
자기전에 꾸준히 하고 있답니다.
부랴부랴 운동을 시작한 이유는... 봄이자나요~
그리고 곧 여름...
중년의 상징인...
그리고 예전에 유행했던 부의 상징인 뱃살과 빠잉~ 하고 뽀대 좀 내봐야겠죠. ㅎㅎ
꾸준한 운동이 좋겠지만...
운동을 시러라하는 저에게는 최고의 조합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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